말레이시아 공주, 네덜란드 출신 일반인과 결혼 화제
홍예지 2017. 8.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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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호르 술탄 공식 인스타그램] |
말레이시아 술탄(이슬람 통치자)의 외동딸인 공주가 네덜라드 출신의 평민 남성과 결혼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술탄의 외동딸인 툰쿠 툰 아미나 술탄 이브라힘(31) 공주가 네덜란드인 데니스 무함마드 압둘라(28)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3년 전 데니스가 싱가포르의 한 축구구단의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을 당시 말레이시아의 한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데니스는 현재 조호르주에 있는 부동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슬람교으로 개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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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호르 술탄 공식 인스타그램] |
결혼식은 남부 조호르 바루에 있는 왕실 저택 '시린 힐 팰리스'에서 무슬림 말레이 관습에 의해 치러졌다.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인척과 친구들만 참석했다.
신랑은 하얀색 말레이 전통 예복을 입었고, 신부는 하얀색 드레스를 입었다.
데니스는 왕족과 결혼하더라고 계속 회사에 다닐 것 이라고 말하며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부친 때문이라고 말했다.
입헌군주제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9개 주에는 종교적 수장이자 지역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술탄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번갈아가며 국왕을 맡는다.
조호르 술탄은 이중 가장 부유하고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또 술탄 중 유일하게 사병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왕 술탄 무하마드 5세는 북부 케랄탄 주 출신이며, 2021년 퇴임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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