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맨체스터서 영국 마지막 버스킹..이소라 열창

강희정 2017. 8. 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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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가 맨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오아시스의 노래를 열창했다.

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맨체스터에서 영국 편 마지막 버스킹에 나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맨체스터는 '비긴 어스' 멤버들이 방문하기 전인 올해 5월 공연장 테러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촬영시기인 6월까지도 도시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와 공연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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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이 영국 마지막 버스킹에 나섰다. JTBC 제공

이소라가 맨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오아시스의 노래를 열창했다.

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맨체스터에서 영국 편 마지막 버스킹에 나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한적한 소도시 체스터와 번화한 리버풀에서 상반된 버스킹을 진행했던 ‘비긴 어스’멤버들은 또 다른 맨체스터 거리 분위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맨체스터는 ‘비긴 어스’ 멤버들이 방문하기 전인 올해 5월 공연장 테러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촬영시기인 6월까지도 도시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와 공연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이에 이소라는 거리 공연에서 맨체스터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곡을 불렀다.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 추모곡처럼 불렸던 록밴드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열창한 것. 이소라는 버스킹을 하며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윤도현 역시 존 레논의 ‘Imagine’을 이소라와 함께 듀엣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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