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안철수 전 대표 '전기충격' 발언은 불쉿(bullshit)"
김한솔 기자 2017. 8. 7. 09:15
[경향신문]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7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말한 ‘전기충격’ 등 표현에 대해 “심하게 말하면 영어 단어에 불쉿(bullshit·헛소리)이란 단어가 있다”며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거고, 그게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교통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입지가 앞으로 있겠느냐. 지난번 대선 토론 때 이미 다 드러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가 국민들에게 남아 있는 좋은 이미지가 깨끗한 정치를 상징한다든가, 겸손함 이런 게 있었는데 그런 건 다 없어졌고 남아있는 것은 인지부조화, 터무니없는 나르시즘, 이런 것 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날 안 전 대표의 대표 출마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심야 회동을 갖고 “안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선 패배자의 책임으로 볼 것 같으면 박지원 전 대표보다 10배, 100배나 (책임이 많은) 안 전 대표가 대표에 나오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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