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쇼미더머니]지코-딘, 비트로 제대로 찢었다

강희정 2017. 8. 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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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쇼미더머니'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가 어떤 음원을 내놓을지 기대가 컸다.

힙합 프로그램의 음원을 대중적으로 끌어올린 데 지코의 공이 크다는 방증이다.

'요즘것들'은 지코가 딘이 엠넷 '쇼미더머니' 여섯 번째 시즌에서 처음 내놓은 팀 비트였다.

이번 음원 미션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6'가 다시 음원 차트를 접수할지, 그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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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딘 프로듀서와 팀원들이 '요즘것들' 무대를 완성했다. 엠넷 '쇼미더머니6' 캡처

지코가 '쇼미더머니'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가 어떤 음원을 내놓을지 기대가 컸다. '거북선' '겁' '오키도키' 등의 곡은 당시 음원 차트를 점령한 것으로 모자라 수년이 지난 후에도 각종 방송에서 들을 수 있다. 힙합 프로그램의 음원을 대중적으로 끌어올린 데 지코의 공이 크다는 방증이다.

'요즘것들'은 지코가 딘이 엠넷 '쇼미더머니' 여섯 번째 시즌에서 처음 내놓은 팀 비트였다. 두 사람은 이 그루브가 유행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도를 했다. 확실히 신선했고, 팀원들의 무대 후엔 다른 래퍼들마저 "1위 할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팀원들도 선전했다. 지난주 지코-딘 팀을 선택하는 반전을 선사한 행주는 예상 외로 무대에 잘 녹아들었다. 킬라그램도 날렵한 랩을 선보였다. 해쉬스완은 그야말로 곡의 킬링파트를 담당했다. 왜 자신이 없으면 음원이 재미가 없을 거라고 자신했는지 알 수 있었다. 지코-딘이 비트를 '찢었다'면 해쉬스완이 랩으로 이를 마무리했다.

지코-딘 팀의 탈락자는 올티였다. 노골적인 악마의 편집을 당한 것 같다며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만 누가 탈락자가 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무대임은 맞았다. 

팀원들이 지코-딘 프로듀서와 만나 또 하나의 레전드 클립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이번 음원 미션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6'가 다시 음원 차트를 접수할지, 그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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