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기껏 살려놓으니 와서 주인행세?"..만화가 조석이 뿔난 이유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2017. 8.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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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마음의 소리'로 유명한 조석 작가가 만화 업계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 작가는 어제(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조 작가는 "만화시장 다 망한 거 웹툰이 겨우 다시 시작할 땐 기껏 머리나 빡빡 밀며 울고 불고 웹툰이 다시 (만화시장을) 살려놓으니 와서 주인행세 하려들며 상석이나 요구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조 작가는 "웹툰이 잘나가니 이제 와서 돈이나 벌어가려 하는 양반들..우리들이 웹툰으로 여기까지 올 때 당신께선 무얼 하셨냐고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작가가 비판의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웹툰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기존 만화가들을 지칭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조 작가는 이어 "커서 만화가 될 생각 안 했다. 굶어 죽는다니까. 정말 그랬다. 잘 나가는 인기 작가의 인터뷰를 봐도 만화가는 굶어 죽는다는 이야기밖에 없었다"고도 말했습니다.

조 작가는 "적어도 지금 웹툰을 꿈꾸는 아이들은 굶어 죽을까 봐 무섭진 않지 않을까"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조 작가는 웹툰 '마음의 소리'를 10년 넘도록 장수 연재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조석 페이스북)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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