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경기 출전에 목말라..그리스에서 나를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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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는 장결희(19·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가 꾸준한 출전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장결희는 2일(한국시간) 그리스 언론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에서 뛰는 첫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힘을 보태겠다. 경기 출전에 목말랐다. 이제 내가 왜 이곳에 왔는지 증명하겠다. 어떤 두려움도 없다. 모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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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그리스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는 장결희(19·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가 꾸준한 출전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장결희는 지난달 그리스 수퍼리그(1부리그)의 아스테라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장결희는 그리스 수퍼리그에 진출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장결희는 2일(한국시간) 그리스 언론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에서 뛰는 첫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힘을 보태겠다. 경기 출전에 목말랐다. 이제 내가 왜 이곳에 왔는지 증명하겠다. 어떤 두려움도 없다. 모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11년 장결희는 가능성을 인정 받아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5년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영입 조항을 위반했다며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 공식 경기 출전을 막았다. 지난해 4월에서야 징계가 풀렸다.
징계 후 후베닐A에 복귀했지만 장결희는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포지션도 측면 공격수에서 측면 수비수로 바꿨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그는 새로운 무대로 그리스를 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장결희는 "지난 5년은 환상적이었다.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바르셀로나에서 배웠다. 바르셀로나에서 쌓은 추억은 항상 가슴에 담아둘 것"이라면서 "바르셀로나에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돌아봤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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