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승호·손동욱 "넥센은 자율의 팀, 기회 꼭 잡겠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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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에 합류한 이승호(18)와 손동욱(28)이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호와 손동욱은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질 예정인 SK와이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 인사를 나눴다.
전날 넥센과 KIA는 2: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넥센이 우완 김세현(30)과 외야수 유재신(30)을 KIA로 보내는 대신, KIA로부터 좌완 이승호, 손동욱을 받는 조건이었다.
이승호는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187cm, 93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닌 그는 140km 중반대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가 강점이다. 이승호는 올해 2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재활 중에 있다. 빠르면 8월부터 단계별 투구 훈련(ITP)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동욱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됐다.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직구 최고 147km를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로 알려졌다.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은 없다.
- 소감은
이승호(이하 이) ▶ 자율적인 방식의 훈련을 하고 있는 팀이라 들었다. 잘 할 수 있는 걸 잘하고 싶다. 처음엔 당황해서 이름 잘못 부른 줄 알았다. 1년차가 트레이드일까? 생각했다.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기회도 많이 준다고 생각했다. 트레이드 발표 30분 전에 운동을 하고 있다가 팀장님이 부르셨다.
손동욱(이하 손) ▶ 아쉬운 건 없고, 2군서 잘한 적이 있었는데, 콜업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넥센에서 잘 펼치도록 하겠다. 처음엔 그냥 멍했다. 팀장님이 오셔서 혹시 콜업이나 기대를 했다. 그런데 가니까 승호가 앉아있더라. 아, 트레이드구나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알고 보니 집도 가깝고(파주 거주). 고향도 부천이다.
- 넥센에 대한 소문은 어디서 들었나
이 ▶ 친구들이나 선배들로부터 들었다.
손 ▶ 원래 10개 구단에 소문이 나 있다. 두발도 터치를 안 한다고 알고 있다.
- 넥센에 기존에 알고 지내던 선수가 있나
이 ▶ 고등학교 선배인 (한)현희 형이 있다.
손 ▶ 친한 친구도 많이 있고, 챙겨주고 있다. 허정협이랑 가장 친한 친구였다. (장)영석이도, 영준이도 대학교 때 친했다. 원래 친했던 애들이랑 같이 하게 돼 기쁘다. 집도 1군에 있으면 가깝고 2군에 있으면 멀 것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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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이 왜 본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나
이 ▶ 저도 잘 모르겠다. 튜브만 당기다가 트레이드가 돼 잘 모르겠다.
손 ▶ 좌완이 부족하다고 들었다. 확실한 왼손 투수가 없다고 들었는데,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 미래를 보고 투자한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 그 이야기에 걸맞게 최선을 다하겠다.
- 몸 상태는
이 ▶ 팀장님이 다음 주께 진단을 받아보자고 했다. 수술한 지 6개월 정도가 돼 간다.
손 ▶ 초반에 페이스가 좋다가, 중간에 안 좋았다가 지금 좋아지는 중이다. 2군에서 선발 기회를 주신다고 하셨다.
- 넥센에 오면서 선수로 어떤 목표를 가졌나
이 ▶ KIA에서 이렇게 트레이드가 될 줄 몰랐다. 양현종 선배를 보고 열심히 했는데, 이제 다른 선배를 보고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다.
손 ▶ 제구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볼넷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장정석 감독님께서 볼볼 하는 거 싫어하신다고 들었다. 2-0에도 맞는 거 신경 안 쓰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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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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