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케어는 '죽음', 공화당은 약속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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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건강보험법안 표결에 앞서 오바마케어를 '죽음'이라고 칭하며 오바마케어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법안(트럼프케어)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압박한 셈이다.
한편 공화당의 존 고니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오는 25일 상원이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법안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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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건강보험법안 표결에 앞서 오바마케어를 '죽음'이라고 칭하며 오바마케어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오바마케어의 희생자'들을 만나 "오바마케어는 죽음이고 의미없는 약속"이라며 "오바마케어는 무고하고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의 삶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오바마 행정부) 죽음, 죽음, 죽음을 말한다"면서 "민주당은 우리에게 단 하나의 표도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공화당의 모든 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지난 7년간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의 희생자들을 위해 단결했고 (오바마케어를) 철회하고 교체하겠다고 계속 말해왔다"면서 "공화당 의원들은 이 비참한 법의 즉각적인 구제를 유권자들에게 약속했기 때문에 이 엄숙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법안(트럼프케어)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압박한 셈이다.
트럼프케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최소 상원의원 50명의 지지가 필요하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 전체 100석 가운데 52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전원이 반대하고 있지만 공화당의 찬성표만으로도 통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주에 예정했던 표결은 공화당 일부 의원의 반발로 불발됐다.
한편 공화당의 존 고니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오는 25일 상원이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법안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리 기자 hye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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