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1년 공백 깬 신보 "죽기 전 죽을 만큼 꿈 피우겠다" (연예가중계)

황서연 기자 2017. 7.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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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연예가중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가수 나훈아의 일대기를 되짚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신보를 내놓은 나훈아의 일대기를 돌아보는 '스타 히스토리' 코너가 전파를 탔다.

트로트의 제왕 나훈아가 11년 만인 데뷔 51주년, 신보를 발매했다. 1966년 데뷔곡 '천리길'을 통해 가요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스무 살의 괴물 신인 나훈아는 신인 시절 중성적인 이름으로 여자 가수로 오해 받기도 했다.

1969년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시작으로 '고향역' '울긴 왜 울어' '잡초' '무시로' 등 내놓는 곡마다 히트하며 2000곡 가량의 노래를 녹음했다. 1970년 대에는 가요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던 남진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오빠부대'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노래에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지나치게 큰 사랑을 받아서 일까, 개인사는 순탄치 않았던 나훈아다. 괴한의 습격으로 얼굴에 78바늘을 꿰메는 큰 부상을 입는가 하면, 총 세 번의 결혼을 겪는 등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로 인해 칩거 생활을 하기도 했다. 또한 여자 후배와의 염문설로 인해 기자회견장에 등장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보냈던 나훈아다.

그럼에도 그를 기다리던 팬들의 바람에 응답하듯, 나훈아는 지난 17일, 일흔 한 살의 나이로 신보를 내놨다. "죽기 전에 죽을 만큼 꿈을 피우겠다"는 말처럼, 활발한 그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나훈아|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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