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이엘리야 "박혜란, 볶음밥으로 드러난 짠내 캐릭터"(인터뷰)

뉴스엔 2017. 7.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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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극중 박혜란의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엘리야는 자신이 연기한 박혜란에 대해 "가장 목표 지향적이고 성취를 이뤄낸 캐릭터라고 봤다. 인간적인 면모는 떨어져 차가워 보이지만 그래서 더 멋지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엘리야가 바라본 박혜란은 한마디로 성장형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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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수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극중 박혜란의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에 출연한 이엘리야의 인터뷰가 7월 19일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됐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엘리야는 주인공 고동만(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재벌가에 시집갔다가 이혼한 전직 아나운서 박혜란을 연기했다. 잦은 바람과 배신에도 이내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갈구하는 탓에 동만의 친구들에게 '썅무파탈'로 불렸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얄미움을 독차지하며 악역 아닌 악역으로 활약했고, 마지막엔 동만과 애라를 축복하며 쿨하게 떠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엘리야는 자신이 연기한 박혜란에 대해 "가장 목표 지향적이고 성취를 이뤄낸 캐릭터라고 봤다. 인간적인 면모는 떨어져 차가워 보이지만 그래서 더 멋지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가봤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건 동만이었던 걸 뒤늦게 깨달았던 거다. 뻔뻔하지만 여자로서 안정감과 사랑을 받고 싶어 찾아간 친구라 짠했다"고 털어놨다.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역할에 시청자들로부터 원망도 많이 받았다고. 이엘리야는 "드라마가 한 회 씩 나올 때마다 다들 부들부들하시는 게 느껴졌다(웃음). '하지 마', '나타나지 마'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제 지인들은 캐릭터에 부담을 느낄까 봐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제 버팀목이었다"고 답했다.

이엘리야는 극중 아나운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 이엘리야는 "감독님이 생각한 이미지가 저랑 잘 맞았다고 하더라. 캐릭터를 위해 오래 기르던 긴 머리도 잘랐다. 아나운싱은 과거 아나운서였던 사촌 언니에게 부탁해 도움을 받았다. 녹음해 준 멘트를 수없이 듣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쌈, 마이웨이' 후반부에는 박혜란이 위자료를 못 받고 이혼했고, 재벌 시댁에 의해 활동도 방해받는 딱한 처지가 그려졌다. 정적 관계였던 애라와도 츤데레 식 화해가 그려졌는데 그 매개체가 바로 '볶음밥'이었다.

이엘리야는 "아무도 몰랐지만 혜란이는 늘 혼자 볶음밥을 시켜먹던 고독하고 짠한 사람이었던 거다. 어떻게 보면 다 잃고 나서 나를 순수하게 사랑해줬던 동만이를 찾아온 거다. 티를 내지 않았던 이유는 겉으로 강한 척이라기보다는 자존감이 높은 혜란이의 성격 때문이라고 봤다. 후반부에 등장한 볶음밥이 캐릭터를 잘 설명해줘서 '참 잘하고 있구나' 좋았다"고 답했다.

이엘리야가 바라본 박혜란은 한마디로 성장형 캐릭터였다. 그는 "마지막에는 동만한테 과거 죽을 써줬던 게 애라라고 말하고 쿨하게 떠나지 않나. 시청자들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일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볶음밥 등을 통해 어떤 캐릭터인 지 보여줬다고 봤다. 커리어나 사랑이 아닌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내면적인 성장을 보여준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엘리야가 생각하는, 혜란의 청춘은 어떤 식으로 흘러갈까.

"난 혜란이가 사회적으로 진취적인 여성이 되기보다 내면적인 행복감을 누리는 청춘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동만이만큼 혜란이를 아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 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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