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첫 사전제작드라마, 좋은 반응 실감"

장아름 기자 2017. 7.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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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품위있는 그녀' 10회까지 본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 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일단 우아진이라는 사람과 강남에서 아이를 교육시키는 입장이 비슷하다. 주위에서 공감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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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희선이 '품위있는 그녀' 10회까지 본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 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일단 우아진이라는 사람과 강남에서 아이를 교육시키는 입장이 비슷하다. 주위에서 공감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의 엄마들, 친구들이 제 나이 또래다 보니까 다들 공감해주시더라. 우리 드라마가 이렇게 사람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고 잇구나 실감하고 있다. 저는 사전제작드라마는 처음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있는데 기다려지고 재미있더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감독님이 그림을 한 컷도 공개를 안 하셨다. 속상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 감사드린다"면서 "끝까지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우리가 자매였는데 아진이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가 김용건 선생님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그런 반응 만으로도 관심이 많다는 얘기 아닌가"라며 행복해 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김희선과 김선아, 정상훈과 이태임,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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