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새로운 기능으로 강화된 IoT플랫폼 '모비우스 2.0' 공개

김은 2017. 7.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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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모비우스 2.0'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IoT 기술동향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모비우스 2.0 개요, 구축과 활용 방법, oneM2M 표준과 세계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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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모비우스 2.0' 개념도 <전자부품연구원 자료>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모비우스 2.0'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비우스는 세계 IoT 표준인 oneM2M(사물지능통신)을 바탕으로 KETI가 개발한 IoT 소프트웨어다. 서버, 게이트웨이, 단말기 등에 설치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사용한다. 오픈 소스로 개발해 개방성이 높고 생태계 조성에 유리하다. 이번 행사에선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할 방침이다. 모비우스 2.0은 oneM2M 표준 2.0을 지원하면서 신뢰성을 높이고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 기능을 추가했다. 또 다량의 카메라를 동시에 관리·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 기능, 아두이노 기반의 경량 오픈 하드웨어에 탑재된 IoT 플랫폼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원격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특징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IoT 기술동향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모비우스 2.0 개요, 구축과 활용 방법, oneM2M 표준과 세계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는 확대된 기능과 개발 툴 공개로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세계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소스공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IoT 시장에서 한발 빠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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