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여름은 20일부터!..'파멸의 고리' 업데이트 예고
'마비노기'에 여름 업데이트로 2년 만의 신규 전투 재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유저 3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 '2017 마비노기 쇼케이스: 파멸의 부름'을 9일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하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20일 닌자 재능 이후 2년만에 신규 전투 재능인 '체인 슬래시'가 공개된다.
'체인 슬래시'는 채찍의 마디마디에 날카로운 칼날이 박힌 무기 '체인 블레이드'를 사용하며 해당 무기를 통해 적으로부터 '마이너스 에너지'를 흡수해 강력한 힘으로 치환해 사용하는 콘셉트의 재능이다.
자유로운 형태를 갖고 있는 '체인 블레이드'의 특성상 무기를 휘두르고 돌리며 적을 잡아 끌거나, 먼 곳의 땅에 무기를 꽂아 빠르게 이동하기, 적과의 거리에 따라 공격하는 무기의 길이도 달라진다.
먼저 '도르카'는 어둠(Dark)을 뜻하는 켈트어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얻는 마이너스 에너지인 '도르카'를 모으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무기 '체인 블레이드'가 아닌 다른 재능으로도 '도르카'를 획득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여러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도르카'만 충분히 모였다면 제한없이 같은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마나를 소모하거나 스킬 쿨타임이 있던 기존 전투와는 다른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투아림 시스템의 '투아림'은 믿음(Belief)을 뜻하는 켈트어로, '체인 슬래시' 재능 스킬을 보유하면 고유의 파티 공유 에너지인 '투아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체인 슬래시' 재능으로 파티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이끌 수 있다. 파티가 전투를 진행해 '투아림'이 100% 상태가 되면 모든 파티원의 생명력·마나·스태미너 회복, 스킬 쿨타임 초기화, 체인 슬래시 전용 스킬을 무한 사용 가능, 체인 슬래시 재능의 필살기인 '투아림 익스플로전' 스킬 해금 등의 강력한 효과가 발동된다.
'체인 슬래시'는 기존 재능들의 장점을 아우르는 여러 스킬들로 구성돼 있으며 근거리와 원거리, 1대 1부터 범위 공격까지 가능한 13개의 신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틸 스킬도 준비돼 있다.
뉴페이스도 등장한다. '에아렌'은 무기의 사용법과 '도르카' 컨트롤을 알려주는 새로운 등장 인물로, 멀린, 디바, 프로페서 J와 함께하던 제로 영웅 중 한 명이었으나 특정한 이유로 기억에 사라져 잊혀진 영웅이 됐다.
신규 재능 시나리오를 통해 그녀와 영웅들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멀린, 디바 등 영웅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3일에는 '벨테인 특별조'의 내 견습 기사들과 함께 하는 신규 전투 미션이 추가된다. 내가 키운 견습 기사의 능력을 미션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그림자 미션과는 다른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통해 무한 사냥, 등급 수련,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미션 플레이를 쉽게 해주는 다양한 유틸 아이템들을 통해 벨테인 미션을 더 쉽게 완수할 수 있고, 해당 미션 플레이를 통해 '체인 슬래시'의 강력한 스킬 3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8월 17일에는 더 강한 적과 더 강력한 보상이 제공되는 '벨테인 미션 엘리트 모드'가 공개되며 새로운 종류의 미션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파멸의 고리' 신규 재능 사전예약 시 넥슨캐시를 선물하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프리시즌과 신규 재능을 준비하는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재능의 모든 스킬은 테스트 서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출석, 미션, 신규 재능 플레이 등 조건을 달성한 유저에게 켈트 신화의 본고장인 북아일랜드 왕복 항공권, 맥북, 아이패드 프로, 카메라, 기프티콘,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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