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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무도] 박명수 욕심냈던 '진사' PD, 마음에 드셨나요?

박귀임 2017. 7.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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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가 제대로 웃음 사냥꾼이 됐다.

'진짜사나이' PD가 박명수를 욕심냈던 이유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훈련병이 됐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진짜 사나이' PD가 왜 그토록 박명수를 욕심냈는지 알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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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제대로 웃음 사냥꾼이 됐다. 구멍 훈련병의 정석을 보여줬기 때문. ‘진짜사나이’ PD가 박명수를 욕심냈던 이유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진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30사단에 입소, 훈련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명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PD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박명수는 매번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진짜 사나이’ PD가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도 그 러브콜을 계속 이어졌으나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종영됐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훈련병이 됐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진짜 사나이’ PD가 왜 그토록 박명수를 욕심냈는지 알 수 있을 정도.

이날 ‘무한도전’에서 가장 돋보인 건 박명수였다. 군 면제로 훈련소 경험이 없는 박명수는 모든 상황을 낯설게 느꼈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냈다. 의도하지 않았기에 재미는 배가 됐다. 

박명수는 분대장으로 입소식 신고를 해야 했다. 조교의 시범을 봤지만 쉽지 않았다. 말을 더듬거나 엉뚱한 단어를 말하는 실수를 연발했던 것. 결국 교관은 분노했고, 박명수는 고개를 숙였다. 멤버들은 웃음 참기에 바빴다. 우여곡절 끝에 신고를 마친 박명수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박명수는 제식 훈련과 체력 훈련에서도 구멍 훈련병으로 등극했다. 저녁 점호 시간에도 마찬가지. 본의 아니게 실수를 연발 하자 박명수는 주눅 들었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았고, 저녁 점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명수가 훈련을 받을수록 그 재미는 커졌다. 스스로 ‘웃음 사냥꾼’이라고 말할 때는 터지지 않았던 재미였다. ‘진짜 사나이’ PD가 아니었다면 이런 재미를 알 수 있었을까. ‘진짜 사나이’ PD의 큰 그림에 박수를 보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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