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유명 CEO, 스타트업 육성 '눈길' .. 김상헌·이택경·김창하 등 '엑셀러레이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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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이택경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 창업자 등 IT 업계 유명 CEO들이 최근 투자사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업계 경영 전면에서 크게 활약한 인물들이 스타트업 초기 지원을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최근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에 비상근 파트너로 합류해 신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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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이택경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 창업자 등 IT 업계 유명 CEO들이 최근 투자사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업계 경영 전면에서 크게 활약한 인물들이 스타트업 초기 지원을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최근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에 비상근 파트너로 합류해 신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네이버 대표직을 내려놓고 경영고문으로 물러난 김 전 대표는 프라이머 펀드에 출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배달 O2O(온·오프라인 연계)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스타트업 발굴이나 멘토링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 IT서비스나 소프트웨어(SW) 분야에 기술을 가진 유망한 스타트업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프라이머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스타트업과 네이버 간 서비스 연계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택경 다음 공동 창업자는 현재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공식 발족한 매쉬업은 초기 스타트업의 팀 구성,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 파트너는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 열리는 투자자 대상 상담회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O2O, 가상현실(VR) 등 분야에 주로 관심을 쏟았지만, 최근엔 모든 분야를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때 카카오톡에 대적할만한 모바일 메신저로 각광 받았던 '틱톡' 창업자 김창하 매드스마트 대표는 SK플래닛에 틱톡을 매각한 뒤, 액셀러레이터 '본엔젤스'의 파트너를 역임하고 있다. 본엔젤스는 순수 민간자본 펀드를 운영하며,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이다. 김 파트너는 본엔젤스에서 드론 개발사 '니어스랩' 투자 등을 이끌었다. 창업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혁신 IT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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