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동찬의 옆머리 '3mm'에 숨겨진 의미
서장원 2017. 7. 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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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동찬(34)에게 지난 5일 경기는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하지만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조동찬은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조동찬은 "앞선 만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렸다면 경기가 쉽게 풀렸을 텐데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오면 꼭 때려내겠다고 다짐했고 마침 찬스에서 원하는 공이 들어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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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조동찬(34)에게 지난 5일 경기는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7년 만에 감격적인 끝내기 안타로 그간 부진으로 갖고 있던 마음 속 짐을 덜어내는 순간을 맞이했다.
조동찬은 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시즌 8차전에서 5-5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동료들은 더그아웃을 뛰쳐나와 극적인 활약을 펼친 조동찬에게 물세례를 퍼부었고 조동찬도 기분 좋게 물을 뒤집어쓰며 마음 고생을 씻어냈다. 포항구장을 찾은 삼성팬도 조동찬의 이름을 연호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8회말 3득점하며 5-3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9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일순간에 분위기가 롯데 쪽으로 흘러갔다. 최근 LG와 무박 2일 혈투에서도 매서운 뒷심으로 역전승을 일궈낸 저력을 보여준 롯데였다. 하지만 삼성엔 조동찬이 있었다.
조동찬은 그동안 ‘약속의 땅’ 포항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포항에서만 32승 10패를 거뒀고, 이승엽, 박해민, 구자욱 등 여러 삼성 선수들이 포항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동찬에게 만큼은 예외였다. 그는 포항에서 48타수 12안타(1홈런) 4타점 타율 0.250을 기록중이었다. 실책도 3개나 있었다. 조동찬 본인에게도 실망스러운 기억이었다. 이날도 교체로 나서 6회와 8회 찬스 상황을 맞이했지만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안좋았던 기억이 되풀이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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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조동찬은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조동찬은 “앞선 만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렸다면 경기가 쉽게 풀렸을 텐데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오면 꼭 때려내겠다고 다짐했고 마침 찬스에서 원하는 공이 들어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 동료들이 포항에서 잘 했는데 유독 나만 약했다. 2루수, 3루수로 나서 실책을 범해 경기가 뒤집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실책도 없었고 포항 압박감을 떨치는 것 같다”며 후련함을 드러냈다.
또한 조동찬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관한 숨겨진 의미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올 시즌 그는 옆머리는 짧게 하고 나머지 머리는 기르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조동찬은 “메이저리그(MLB) 브라이스 하퍼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하고 있다. 머리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헌곤이가 깎아주고 있다”며 “최근 타격이 부진해서 3할 복귀를 의미하는 이유로 옆머리를 3mm로 깎았다”고 덧붙였다. 조동찬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82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끝내기 안타로 다시 반등할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원래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지 않은데 올해는 너무 좋았다. 언젠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이 그 시기인 것 같다. 앞으로 최대한 덜 떨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성적을 위해 헤어스타일까지 변화시킨 조동찬의 굳건한 의지가 ‘약속의 땅’ 포항의 밤을 밝게 비췄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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