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소시모 "천안 LPG 판매시장 혼란"

이종익 2017. 7. 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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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서 판매되는 LPG(일반프로판가스 20㎏) 가격이 업소별로 최고 5000원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지역 평균가격보다 2866원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천안시 25개 LPG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반 가정용 LPG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저 3만4000원에서 최고 3만9000원으로 업소별로 최고 50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25개 업소의 LPG의 평균가격은 3만7140원이다.

그러나 조사 기간과 동일기간인 6월 둘째 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의 충남지역 LPG 평균 가격은 천안지역 평균 가격보다 2866원 낮은 3만4274원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은 대형 산업체의 경우 가격 할인과 LPG 사용에 관련된 설비 무상 설치 등으로 오히려 서민들이 사용하는 가정용 가격에 대형 산업체의 이익 손실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이 공개한 LPG 가정용과 산업용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수입가(569.5원) 대비 산업용 공시가격은 138%지만 가정용 판매가는 289%에 달했다.

천안·아산 소비자모임 관계자는 "가정용 LPG가 산업용 LPG보다 2.1배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 서민이 많이 사용하는 LPG 요금의 부담이 심각하게 나타났다"며 "정부가 조속히 가격 차이별 형태를 바로잡아 서민경제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고 가격체계의 구조적 제도개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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