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엄태웅, 7월 영화로 복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

2017. 6.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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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포크레인’ 엄태웅

엄태웅의 복귀작 영화 ‘포크레인’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30일 오전 제작사 김기덕필름에 따르면 ‘포크레인’이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포크레인’은 5ㆍ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년 전 불편한 진실을 아가는 내용을 그린 진실 추적 드라마다.

전작인 드라마 ‘원티드’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은 냉혈한 PD 신동욱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 엄태웅은 이번 영화에서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로 분했다.

이번 공개된 스틸 속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모습은 그가 과연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주연을 맡은 엄태웅은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 속에서 겪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 전체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붉은 가족’으로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던 이주형 감독은 ‘포크레인’을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위 진압군들의 상처를 그린 영화”라고 설명하며 “관객들 또한 그들의 상처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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