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치]'쇼미6' 어차피 우승은 000? 역대급 힙합전쟁 선포


[뉴스엔 김민주 인턴기자]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던 '쇼미더머니4'의 블랙넛처럼 출격을 앞둔 '쇼미더머니6'의 우승자도 예측 가능할까. 아직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지만 섣부른 판단은 'That's no no'다.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는 프로듀서 군단은 물론, 지원자들까지 그야말로 역대급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쟁쟁하고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최종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지코X딘’, ‘타이거 JKX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x도끼’. 이름만으로도 입이 딱 벌어지는 프로듀서 군단만큼 지금까지 공개된 참가자들 역시 1세대 래퍼부터 신예 래퍼까지 뛰어난 실력을 무기로 전장에 나섰다. 지난 4월 이틀간 진행된 예선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1만 2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다. 로꼬부터 베이식, 비와이까지 시즌마다 대세 래퍼를 양산한 ‘쇼미더머니’의 영향력에 경쟁마저 더욱더 치열해진 것이다.
★ 프로듀서급 실력파 래퍼
피타입, MC한새, 더블케이. 프로듀서 군단의 이름이 아니다. ‘쇼미6’ 지원자의 이름이다. 한국 힙합씬의 초석을 다진 피타입은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프로듀서 군단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극도의 부담감 때문인지 반복되는 가사 실수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JTBC ‘힙합의 민족’ 등의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 작업에 몰두했던 피타입은 ‘쇼미6’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섰다.
1998년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린 힙합 1세대 래퍼 MC한새도 ‘쇼미6’ 출격을 예고했다. MC한새는 4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6’ 지원 영상을 공개하며 출연 소식을 알렸다. MC한새는 “#결혼자금벌자 #신혼집전세비마련”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쇼미6’로 이루고 싶은 꿈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쇼미더머니1'의 주역, 로꼬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래퍼 더블케이는 ‘쇼미6’에서 참가자로 귀환했다. 더블케이는 2004년 데뷔 이후 ‘너가 날 떠나면 안 되는 이유’, ‘멘트’, ‘Home’, ‘Favorite music’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래퍼다. 평소 더블케이와 절친한 래퍼 제시는 그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더블케이 오빠가 '쇼미더머니1'에 나갔지 않았냐. 어떻게 보면 더블케이 오빠가 거의 로꼬를 만든 거다. 참가자로 나오는데 뭔가 찡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실력 검증된 신예 래퍼
‘쇼미6’에 도전장을 낸 신예 래퍼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양홍원. Mnet ‘고등래퍼’ 우승자 출신 양홍원은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5’에 이어 시즌6까지 3년 연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00% 랩으로만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던 양홍원의 말처럼 시즌4, 시즌5에 이어 시즌6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괴물 신인 래퍼 페노메코의 참가 소식도 전해졌다. 지코의 ‘말해 Yes or No’ 피처링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던 페노메코는 '한국 힙합 어워즈 2017(Korean Hiphop Awards)'에서 인정받은 유망주기도 하다.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 펀치넬로도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태 보여 준 거론 부족해 각오 돼 있지 매일 믿어 나를”이라는 가사 말처럼 펀치넬로가 남다른 각오로 진정한 실력을 뽐낼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실력 재입증 나선 래퍼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입증했던 래퍼들도 대거 참여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우승자 트루디도 그 중 한 명. 트루디는 소울풀한 음색과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기에 그녀의 ‘쇼미6’ 도전에 더 관심이 쏠렸던 것은 사실. 여성 래퍼들과의 쟁쟁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트루디가 역대급을 예고한 '쇼미6'에서도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쇼미더머니’에 참가했던 래퍼들도 ‘쇼미6’에 재도전했다.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TOP6에 올랐던 래퍼 올티, ‘쇼미더머니4’의 마이크로닷, 한해, 자메즈, 그리고 ‘쇼미더머니5’ 면도까지. 각 시즌별 아쉽게 탈락했던 실력파 래퍼들도 대거 참여한 상황. 과연 이들이 더 향상된 실력을 드러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키비, 슬리피 등 이미 음악성을 다진 래퍼들도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가늠하기 위해 ‘쇼미6’에 도전했다.
★ 아이돌 딱지 떼고 나온 래퍼
틴탑 창조는 지난 4월 정규 2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칭찬도 많이 받았고 악플도 많이 봤다”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아직 못 보여드렸으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을 때도 “평소에 힙합 음악을 즐겨 들었고 제 랩에 대한 평가 받고 싶은 마음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제가 즐겨 듣고 좋아했던 뮤지션들에게 평가받고 싶었다. 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순수한 마음을 갖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말로 의욕을 드러냈다.
유니크 승연도 ‘쇼미더머니6’에 재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연은 지난해 ‘쇼미더머니5’에 참가해 래퍼로서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신예 래퍼부터 아이돌, 1세대 래퍼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경쟁으로 ‘쇼미6’의 우승자는 쉽게 가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의 소식만으로도 화제성을 갖춘 ‘쇼미6’. 과연 이번 시즌에는 어떤 래퍼를 발굴해낼지, 또 어떤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지 궁금해진다. (사진=더블케이 트루디 슬리피 창조/뉴스엔DB, ‘쇼미더머니6’ 포스터/Mnet 제공)
뉴스엔 김민주 joo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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