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약초 벌개미취·사위질빵·끈끈이대나물 항염증 효과 밝혀내

윤종열 기자 2017. 6. 2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상국 서울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약용작물인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이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약초는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기존 항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서울경제] 농촌진흥청은 이상국 서울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약용작물인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이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약초는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기존 항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항염증제가 있어 비염, 기관지염, 간염, 천식, 궤양성 대장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 항염·항자극 활성을 이용해 약학조성물과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은 자생식물로 3가지 모두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산업화할 계획이다.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이승은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천연 식물성 소재에서 고부가가치 식·의약 및 화장품 소재를 찾아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후속연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