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이 20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임명되면서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비례대표인 문 의원은 국회법 제29조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이날 임명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작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5번을 받았다.
문 의원과 이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문재인 키드'로 통한다.
추미애 대표 비서실장으로 일해온 문 의원이 청와대 보좌관으로 발탁되고, 한때 외교부 장관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이 전 대표가 의원직을 물려받는 상황이 연출된 것을 두고 여권 안팎에선 절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을 아우르는 외교·안보 전문가다. 2016.1.5 le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