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결승타 뒤에는 박석민 향한 믿음 있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뒤에는 든든한 거포 박석민이 있었다. 그를 향한 믿음으로 박민우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NC다이노스가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에서 7연승은 가로막혔지만, 15일 연장 접전 끝 9-8 신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NC는 경기 초반부터 호수비를 바탕으로 7-0 리드를 잡았다. 넥센도 뒷심을 발휘했다. 7-7 동점을 만든 것. 결국 경기는 10회로 이어졌다.
10회초 마침내 NC 타선이 움직였다. 2사 2루 상황에서 박민우가 상대 김상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종민의 홈인으로 8-7 역전 성공, 분위기는 NC로 넘어갔다. 뒤이어 박석민의 안타로 추가 득점을 만들며 9-7이 됐다.
7-7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던 NC였다. 위기 속 박민우의 결승타에 NC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민우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박민우는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뒤에 석민이 형이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점수가 날 것이라 생각을 했다. 빠른 공을 생각하고 타석에 올랐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2년 NC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민우. 최근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의 부상 공백을 지우며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도 연이은 부상 악재 속 기회를 얻은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에 흐뭇하다. 다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나성범, 스크럭스 합류가 가시권에 놓인 상황. 박민우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NC는 넥센의 반격에 연승은 멈췄지만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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