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데뷔' 이수지 "유인나 언니 버금가는 '꿀디' 돼야죠"(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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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오픈 라디오 부스.
지난달 15일부터 KBS 쿨FM(89.1Mhz) 라디오 '가요광장' DJ를 맡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지(32). 이제 막 마이크에 입을 뗀 신입 DJ지만 특유의 매끄러운 보이스와 타고난 순발력을 앞세워 청취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타뉴스는 최근 '스타가 만난 라디오★' 코너의 첫 주자로 이수지를 인터뷰했다.
-개그우먼 중에선 이국주, 김신영 씨가 지상파 라디오 DJ를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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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오픈 라디오 부스. 방송 시작을 알리는 '온 에어'(On Air·방송 중)에 빨간 등이 켜지면, 구슬이 은쟁반 위를 굴러가듯 어김없이 상냥한 목소리가 스피커에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고막 여친' 이수지입니다."
지난달 15일부터 KBS 쿨FM(89.1Mhz) 라디오 '가요광장' DJ를 맡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지(32). 이제 막 마이크에 입을 뗀 신입 DJ지만 특유의 매끄러운 보이스와 타고난 순발력을 앞세워 청취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타뉴스는 최근 '스타가 만난 라디오★' 코너의 첫 주자로 이수지를 인터뷰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가요광장'을 마치고 부스 밖을 나선 이수지는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달리 수줍게 기자를 반겼다.
"하하. 1대 1은 낯을 좀 가려서요. 친해지긴 전까진 그래요."
이내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면서도 지쳐 보이는 기자에게 "치얼~업'(Cheer Up) 시켜드릴게요~"라고 외치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아직 점심 못 먹었죠?
▶네. 사실 점심 시간대 라디오라 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어요. 유일한 고민거리였죠. 사실 노래 나갈 때 뭐 먹고 있어요.
-라디오 메인 DJ 해보니 어때요?
▶게스트로 나올 때랑 느낌이 확실히 달라요. 그땐 딱 웃기고 터뜨리고 빠지면 됐는데, 이제 전체적인 분위기랑 흐름을 잡아야 하니까요. 마냥 웃기기보다는 게스트들 잘 받쳐줘야 하겠더라고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라디오 DJ가 꿈이었다고요?
▶네, 생각보다 꿈이 앞당겨 이뤄진 것 같아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 꿈은 '개그콘서트' 하다가 가능하면 배우로 연기하다가 말년에 DJ를 도전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받아 불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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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들어보니까 '고막 여친'란 수식어를 밀고 있는 거 같던데요.
▶아~PD님이 꽂히셔서요. 계속 밀어붙이시네요. '성대미녀'도 있어요. 대본 읽을 때마다 정말 간지러워요. 청취자 중 '아니, 얼굴 뻔히 아는데 무슨 '고막여친'이야'란 반응도 있어요. 그런 반응 보면 저도 웃어요. 하하하하.
-평소 본인 목소리는 어떻게 생각해요.
▶제 달란트죠. 개그를 하면서 목소리 덕분에 얻은 캐릭터가 많아요. 라디오도 목소리 덕분에 하게 된 거고요. 다른 건 다 앗아가시고 목소리를 주셨죠.
-첫 게스트로 유인나 씨가 나왔던데, 평소 친분이 있다고요?
▶자주는 못 봐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봐요. 유인나 언니 '볼륨을 높여요' DJ할 때 제가 화요일 고정 게스트였어요. 그때 언니가 너무 예뻐 해줬어요. 제가 진짜로 유인나 언니 팬이었거든요.
-유인나 씨가 DJ 시절 애칭이 '꿀디'(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DJ)였죠.
▶네. 언니 버금가는 '꿀디'가 돼야죠. 그런데 유인나 언니는 목소리 뿐 아니라 다른 것도 허락해주셔서요. 전 그만큼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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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중에선 이국주, 김신영 씨가 지상파 라디오 DJ를 하고 계세요. 그들처럼 이수지 씨도 요즘 정말 '핫'한다는 거겠죠?
▶음, 전 다른 경우인 것 같아요. 그 분들처럼 인기가 있다기 보다는 스페셜 DJ를 하다가 우연히 기회가 와서 한 것 같고요. 그 분들은 최고 인기 개그우먼이시잖아요. 그 분들과 비교하기엔 전 터무니 없죠.
-'가요광장' PD님이 이수지 씨의 어떤 매력에 DJ 제안을 했을까요?
▶일단 가장 큰 것은 목소리겠죠. 진행할 때 순발력도 좋다고 하셨어요. PD님이 처음 진행해보는 DJ와 첫 생방송을 하는데 이렇게 긴장 안 하고 한 건 처음이라 하셨어요. 물론 실수도 몇 개 했죠. 그나마 순발력으로 잘 대처해서 덜 티가 난 것 같아요.
-첫 방송 때 많이 떨었어요?
▶엄청 긴장했죠. 첫 방송을 하고 모니터를 했는데, 좀 빨리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침 삼키는 소리도 엄청 들리더라고요. 처음 일주일은 소소한 것부터 모니터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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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하면서 부르고 싶은 게스트 있어요?
▶다른 분야 사람들을 라디오를 통해 많이 접해봤으면 좋겠어요. 가수, 배우 분들 얘기 듣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최근에는 황재근 디자이너를 모시고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라디오 아니면 그런 분을 언제 만나보겠어요. 드라마 하면서 알게 된 언니, 오빠들도 부르고 싶어요. 정경호 오빠, 김소연 언니, 윤현민 오빠도 나와주신다고 했어요.
-실시간으로 라디오 반응 보고 있으면 재밌죠?
▶라디오란 매체는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매일 찾아주시는 고정 팬들도 생기니까요. 제 사람들을 많이 얻어 가는 느낌이에요. 절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생긴 것 같아요.
-팬들도 '고막 여친'이라 부르겠네요?
▶'슈디'라 불러요.
-인터뷰②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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