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일자리 추경' 대대적 삭감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정당이 정부가 추진하는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대대적 삭감을 예고했다.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심의에 나서더라도 대대적으로 삭감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일자리 추경의 근거로 대량 실업에 의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지난해나 올해 초보다 대량 실업에 대한 우려가 특별히 커졌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the300]이종구, "실업 우려 특별히 커졌다고 볼 근거 없어"]

바른정당이 정부가 추진하는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대대적 삭감을 예고했다.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심의에 나서더라도 대대적으로 삭감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일자리 추경의 근거로 대량 실업에 의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지난해나 올해 초보다 대량 실업에 대한 우려가 특별히 커졌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히려 취업자 수 증가폭이나 실업률과 고용률 등 모든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한국은행 총재도 금리 인상을 향후 할 것이라는 듯한 시상성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경제 지표들은 이번 추경의 명분 없음이 증명 됐다"며 "명분도 없이 대선 승리에 취해 인기영합적인 졸속 예산을 강행하는 태도는 협치의 기본자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흥국 "정치는 이제 끝…아들·딸에 부끄럽다" - 머니투데이
- 헐레벌떡 편의점 들어와 계산대에 '쏙'…음주 무면허로 택시 훔쳤다 - 머니투데이
- 외국은 5만원, 한국은 무료...대통령도 "격 떨어져" 국중박 결국 유료화? - 머니투데이
- "빚 못 갚겠다" 나 홀로 사장님 비명...연체율 '역대 최대' - 머니투데이
- 아파서 CT 계속 찍었는데..."암 위험 높인다" 4.8만명 피폭량 '경고' - 머니투데이
- "전성기 시절 그대로"...'이혼' 서인영, 전신 타이즈 '자신감' - 머니투데이
- '조폭 연루설' 조세호 "혼자 남은 아내 부탁"…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실직' 탁재훈, 제주도 오션뷰 집 공개..."5일 만에 지었다" 깜짝 - 머니투데이
- 시부모에 잘했더니 남편 "이혼하자, 내 꿈 꺾은 부모" - 머니투데이
- 김주하 "집 맞은편에 내연녀 집 있었다" 전남편 폭행에 고막 파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