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이호원·정유안, 밀당·후퇴 없는 '직진남'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호원(호야)과 아역 배우 정유안이 '초인가족 2017'에서 로맨스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호원과 정유안은 최근 방송 중인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에서 각각 이귀남과 강보람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귀남은 '초인가족'에서 도레미 주류 영업팀의 사수 안정민(박희본) 대리와 사내 공식 커플이 됐다. 또 강보람은 나익희(김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귀남과 강보람은 훤칠환 외모는 물론 밀당 없는 애정공세로 '직진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똑 닮은 두 남자의 연애 스타일 키워드를 짚어봤다.
◆ 짝사랑 그리고 고백
이귀남과 강보람의 첫 키워드는 바로 '짝사랑'이다. 이귀남은 안 대리에게 똑똑한 직장 후배였고, 강보람은 나익희에게 비교대상이 되는 얄미운 옆집 '엄친아'였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 모두 섣불리 고백하지 못하고 그저 상대방을 바라보고 곁을 맴돌기만 하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기회만을 엿보던 이귀남은 안 대리에게 "우리 무슨 사이에요?"라는 돌직구 질문으로 안대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강보람은 남자친구 공윤(홍태의)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나익희에게 "실은 내가 너 좋아해"라고 사랑을 고백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 직진 또 직진
이귀남과 강보람의 두 번째 키워드는 '직진'이다. 두 사람의 직진 본능은 고백 이후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먼저 이귀남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안 대리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내 거라고 써 붙여야겠다", "선배는 화장 안 해도 돼요. 안 해도 예쁘니까"라는 등 시도 때도 없이 달달한 애정표현을 쏟아내고 있다. 강보람은 나익희에게 "난 처음부터 나익희였어"라는 박력 넘치는 대사를 통해 수많은 누나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두 남자의 후진 모르는 무한 직진 애정 공세에 안 대리와 나익희는 물론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 기다림
또한 이귀남과 강보람은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기다려주는 매너 역시 갖추고 있다. 이귀남은 자신의 고백 이후 혼란스러운 감정으로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안 대리를 위해 천천히 다가가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강보람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후 익희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어떤 엔딩일까
더불어 두 사람은 지난 방송을 통해 또 한번의 기다림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이귀남은 명품 양조장 후계자임을 들켜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안 대리를, 강보람은 고백 이후 대답을 해주지 않은 나익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 이처럼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모습과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신사적인 면모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직진남들의 러브스토리가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초인가족'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미니드라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 '애인 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연출한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활약 중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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