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교 90%가 쓰는 모바일 알림장 담임·학생 270만명 누적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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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새 학기 첫 수업의 모습.
학생들은 언제든 학급생활에 문제가 있을 시 익명으로 교사와 상담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한다.
유 CTO는 "한 학급의 담임교사가 쓰면 30여 명의 학생과 이들의 학부모들이 가입해 다른 일반 SNS보다 파급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말했다.
유 CTO는 "광고 집행 대상도 불건전한 요소가 포함돼 있지 않은지 엄격하게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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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스타트업 / (37) 클래스팅 ◆
![유재상(왼쪽)·조현구 클래스팅 공동 창업자가 클래스팅 앱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11/mk/20170611205404784kgdg.jpg)
클래스팅은 한 반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다. 교사들은 앱 공지사항을 통해 과제나 준비물을 공지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학부모들은 굳이 학교를 찾거나 통화를 하지 않고도 부담 없이 교사와 소통할 수 있다. 학생들은 언제든 학급생활에 문제가 있을 시 익명으로 교사와 상담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한다. 월평균 이용자(MAU)는 약 150만명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270만건을 넘는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90%인 1만개 학교, 15만 학급이 사용 중이다.
클래스팅은 교사와 IT 개발자가 직접 만든 서비스다. 조현구 클래스팅 공동창업자(대표·33)는 2013년까지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였다. 유재상 공동창업자(최고개발책임자·CTO·33)는 카이스트 졸업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근무하던 개발자였다. 고등학교 친구였던 둘이 졸업 후 서로 다른 길을 걷다 다시 뭉치게 된 건 2010년 말이었다.
먼저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조 대표였다. 석사 중 과제로 모바일 학급 커뮤니티 서비스를 구상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을 시도했지만 건전성 등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이를 개발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조 대표는 IT 전문 개발자인 유 CTO를 찾았다.

의기투합한 둘은 1년간 프로젝트로 클래스팅 서비스를 준비했다. 2011년 베타서비스를 출시했고, 입소문만으로 서비스는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유 CTO는 "한 학급의 담임교사가 쓰면 30여 명의 학생과 이들의 학부모들이 가입해 다른 일반 SNS보다 파급 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말했다. 2013년 초 이용자가 35만명을 넘어서자 더 이상 본업 외 프로젝트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2013년 2월 둘은 각각 교단과 연구원직을 내려놓았다. 본격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 유치작업에 들어갔다. 그해 6월 소프트뱅크밴처스로부터 1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후 삼성투자벤처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굵직한 투자자들에게 총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착한 서비스 클래스팅은 수익 모델도 무리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SNS의 주 수익원인 광고는 최소한을 유지한다. 클래스팅 앱 내 광고는 뉴스피드 상단에 한 개, 공지 게시판에 한 개 등 두 곳에만 적용 중이다. 유 CTO는 "광고 집행 대상도 불건전한 요소가 포함돼 있지 않은지 엄격하게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주력 수익모델로는 '러닝 카드'를 적용했다. 현재 별도 앱인 러닝카드는 카드뉴스처럼 교육 콘텐츠를 편하게 슬라이드로 넘기면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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