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갤러리, "성민 퇴출 요구..팬 기만 해"

2017. 6. 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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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들의 일부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던 가수에게 잇달아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다.

스타에게 맹목적인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지철회'라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슈퍼주니어 팬사이트 중 하나인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의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중지 요구 성명서 본문 및 부록'이란 게시물과 '성민 아웃. 더 이상 이성민의 팬 기만행위와 팀을 고려치 않은 독단적 행동을 지켜볼 수 없다. 이성민 퇴출을 요구한다'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퍼주니어 갤러리는 성민의 퇴출 요구의 가장 큰 이유로 소통 부재를 꼽았다.

팬들은 성민의 결혼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2014년 열애에 이어 결혼 소식이 알려진 성민에게 당시 피드백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거듭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고 주장했다.

또 '성민이 개인 블로그에 '한국 팬'이라는 단어를 금지어로 지정해놓고 차단', '팬들 사이에 퍼진 이야기에 해명 전무', '입대 및 제대 이후 지속된 소통의 부재' 등 '팬 기만' 사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팬을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이어온 성민을 더 이상 서포트 하지 않으며, 성민의 모든 연예활동과 이벤트에 보이콧한다"고 하반기 슈퍼주니어의 8집 컴백에 합류하는 것을 반대했다.

채널A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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