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을 모셔라'..직무 체험 첫 도입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 인구를 끌어모으기 위한 직무 체험제를 마련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건데요. 경북을 다시 젊게 만들려는 새로운 실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지역의 한 대학 4학년인 조한솔 학생은 기업에서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현장 실습을 받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 출신이지만, 지역 대학에 진학해 자치단체 등의 도움으로 졸업 전에 일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 인터뷰 : 조한솔 / 대구대학교 4학년 - "실습생으로 와서 정규직으로 채용되게 돼 정말 기분 좋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제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19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일부 시·군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의 자연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워 일자리를 늘려 다른 지역의 청년을 끌어모으는 게 중요합니다.
▶ 인터뷰 : 홍덕률 / 대구대학교 총장 -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래서 전반적으로 청년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일자리와 함께…."
경상북도는 산하 기관에 10개월간, 주 4일 근무제 일자리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지방으로 인구가 모일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만들어서 함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6개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우선 채용해, 직무 체험 기회를 얻도록 했습니다.
경북을 다시 젊게 만들려는 새로운 실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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