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6월항쟁 30년..개헌으로 민주주의 새 단계 열어야"

김난영 2017. 6. 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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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9일 "6월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새로운 단계를 열겠다는 각오로 국가 대개혁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선거구제 개혁, 경제민주화 실천을 과제로 꼽았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발언 하고 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6월 항쟁 3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새로운 단계를 열겠다는 각오로 국가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2017.06.09. 20hwan@newsis.com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뿌리에 제왕적 대통령제가 있고 양극단의 대결정치 뿌리에 소선거구제가 있다. 이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이 6월 민주항쟁 30주년이다. 30년 전 6월 국민은 피와 땀과 눈물로 민주주의 시대를 열었다"며 "그 결과 직선제 개헌을 통한 87년 체제가 탄생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리고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진전했다"며 "그러나 87년 체제 또한 더 이상 진화를 미루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6월항쟁이 직선제 개헌으로 결실을 맺었듯 촛불혁명도 새로운 시스템으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다당제와 협치의 민주주의를 이룰 선거구제 개혁, 경제민주화 실천 이 3대 과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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