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박찬욱 감독, 칸에서 자주 못 만나..액션 고생했다더라"

2017. 5.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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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프랑스 칸에서 만난 감독 박찬욱으로부터 애정 섞인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언론시사회에서 "박찬욱 감독님과는 칸에서 자주 못 만났다"며 "감독님이 '액션 장면 찍느라 고생했다' '감동받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과 김옥빈의 사이는 애틋하다.

김옥빈은 '악녀'(비경쟁·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를 통해 두 번째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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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옥빈이 프랑스 칸에서 만난 감독 박찬욱으로부터 애정 섞인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언론시사회에서 “박찬욱 감독님과는 칸에서 자주 못 만났다"며 "감독님이 '액션 장면 찍느라 고생했다' '감동받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과 김옥빈의 사이는 애틋하다. 지난 2009년 개봉한 '박쥐'를 통해 함께 작업했고, 이 영화가 같은 해 열린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기 때문. 김옥빈은 '악녀'(비경쟁·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를 통해 두 번째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킬러 숙희 역을 맡은 김옥빈은 이어 “숙희가 모든 것을 다 때려부수고 죽이면서 좀 더 악한 느낌을 주길 바랐다. 하지만 싸울 때마다 숙희가 아프더라. 어쩔 수 없이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녀의 액션은 크고 강하지만 마음은 여린 사람이라서 두 가지를 모두 신경쓰며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악녀’는 킬러로 자란 숙희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된 뒤 벌어진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6월8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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