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13개 부처·9개 산하기관 추가 업무보고 진행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윤다정 기자 = 문재인 정부 5년간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9일부터 추가로 13개 부처·청, 9개 산하기관으로부터 추가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기획위는 기획분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선정과 기본 틀 검토를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 5개 정당의 대선 공약 중 공통된 44개를 선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29일 전체회의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그동안 29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졌는데 보고를 받지 않았던 13개 부처·청, 9개 산하기관에 대해 오늘부터 업무보고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계속되는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 부처 간 이견 조율하기 위한 TF도 구성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많은 업무보고를 받다 보니까 새로 생기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조정해야 할 과제도 많이 발생한다"며 "이에 기획분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선정과 기본 틀 검토를 위한 별도 TF를 구성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해서 조정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대체로 보면 예산 문제뿐 아니라 권한 등을 놓고 부처 간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소관 정책을 놓고 이견이 있거나 분과 간 협조가 필요한 과제는 다음 주 중에 분과 간 협의를 거쳐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정기획위는 또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대선 공약과 비교해 공통되는 44개 공약도 선정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5개당 공통 공약을 우선해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앞서 밝혔다"면서 "선정 과정은 민주당에서 국회 상임위별로 분석한 내용과 각 정당 공약집을 참고, 그것을 토대로 검토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에서는 좀 차이가 나더라도 정책방향이 큰 틀에서 같거나 유사한 공약은 최대한 포함했다"며 "분과위별로 검토를 하게 될 텐데 세부 내용을 조정하거나 각 당이 이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확실한 공약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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