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대강, 22조 혈세로 만든 수생태계 파괴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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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에서 승리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된 4대강 사업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정책감사를 지시 한 것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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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발주 및 입찰 비리 의혹 끊이지 않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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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대강은 이명박 정부 때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2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로 만든 수생태계 파괴 주범”이라며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날을 세웠다.
백 대변인은 “4대강 사업으로 해양 질서를 파괴한 16개의 보를 완전히 철거하기까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어족자원의 위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공사 과정에서 발주 및 입찰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정책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선택에 국민들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 깨끗한 4대강으로 돌아오는데 수십 년이 걸릴지라도 우리는 미래세대에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꼬집었다.
백 대변인은 이어 “정책감사에서 4대강에 대한 부정비리가 드러나게 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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