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최고로 잘한 인사..국민코드에 가장 부합" 2野 비판 일축

2017. 5.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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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정말 최고로 잘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민코드에 가장 부합한 인사. 이런 코드인사는 계속해야 한다. 설마 부패세력에 부합하는 코드인사를 원하시는 건 아니겠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일부 야권의 비판을 일축하며 문 대통령의 인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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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이재명 성남시장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정말 최고로 잘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민코드에 가장 부합한 인사. 이런 코드인사는 계속해야 한다. 설마 부패세력에 부합하는 코드인사를 원하시는 건 아니겠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18기)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전보하고,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에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검사는 국정원의 댓글 수사의 외압 의혹 폭로로 지난 정권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이라며 "또 하나의 검찰 줄세우기나 코드인사가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검사의 지금까지의 경력을 보면 이 같은 직위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파격적인 이번 인사가 또 다른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고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일부 야권의 비판을 일축하며 문 대통령의 인사를 응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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