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KT 'TV쏙' 서비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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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오래된 동요 가사처럼 누구나 티브이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케이티는 18일 하이퍼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올레티브이를 통해 어린이용 쌍방향 놀이학습을 제공하는 'TV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V쏙 서비스는 UHD티브이 가입자여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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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아이 찍으면 TV 화면에 등장
[한겨레]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오래된 동요 가사처럼 누구나 티브이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케이티는 18일 하이퍼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올레티브이를 통해 어린이용 쌍방향 놀이학습을 제공하는 ‘TV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퍼 가상현실 기술은 사용자가 영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출연하는 기술이다.
케이티는 “TV쏙은 케이티가 특허를 받은 ‘실시간 객체 추출 및 합성’ 기술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아이가 티브이화면으로 들어가 캐릭터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관련 앱을 다운받은 뒤 아이를 촬영하면, 아이가 티브이 화면에 합성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케이티는 또 “이용자의 방이나 거실을 배경으로 한 티브이 화면에 뽀로로, 핑크퐁, 미니언즈 등 인기 캐릭터를 합성해 집 내부가 애니메이션 무대가 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매직미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티브이 화면 속 이용자의 모습이 데칼코마니 형태로 연출된다.
TV쏙 서비스는 UHD티브이 가입자여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올레티브이 이용자는 UHD티브이에 가입하고 셋톱박스를 교체해야 한다. 인공지능티브이 ‘기가지니’ 이용자는 오는 7월부터 이용가능하다.
별도의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 무선인터넷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TV쏙 앱을 설치, 실행한 후 올레티브이 채널 999번이나 키즈 메뉴로 이동해 서비스를 실행하면 된다. 실행 후에는 스마트폰을 티브이 근처에 놓아도 되고, 들고서 아이의 모습을 촬영해도 된다. 아이폰용 앱은 연내 출시된다. 올해까지는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부터 점차 유료화될 예정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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