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인재 양성사업 본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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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9일 SW업계에 따르면 한이음ICT 멘토링과 SW마에스트로가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먼저 한이음ICT 멘토링은 SW업계 종사자(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무형 인재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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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한이음데이 행사 개최
수행 계획 점검·아이디어 공유
SW마에스트로
작년 입교생 2단계 평가 착수
이달내 신입 모집안 확정공고
이달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9일 SW업계에 따르면 한이음ICT 멘토링과 SW마에스트로가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담당하는 두 사업은 지난 2015년 SW중심대학 도입 이전부터 실무형 SW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먼저 한이음ICT 멘토링은 SW업계 종사자(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무형 인재로 성장한다.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2000∼3000명의 학생이 참여, 800개 이상의 SW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양적 성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맞춤형 지원제도를 도입해 질적 도약에 나선다.
한이음 사업은 지난달 말 멘토와 멘티 550여명을 선발해 150개 팀 구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13∼14일 경기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한이음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이음데이는 팀 구성원 간의 수행계획을 점검하고 프로젝트 내실화, 참여자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프로젝트 수행도 단 년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기획형 △개발형 △심화형으로 구분해 지속적인 개발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당초 공지한 SW중심대학 재학생의 참여 금지도 풀어 학생의 자율적인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최고급 SW 개발자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는 이달부터 작년 입교한 7기를 대상으로 2단계 서바이벌 평가에 착수한다. SW마에스트로는 매년 10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1년 간 실무형 도제식 SW교육으로 두 차례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거쳐 마에스트로 9명을 최종 선발한다. 현재 7기생 59명이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 과제 수행에 들어가기 위한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이달 내 8기 신입 SW마에스트로 모집계획안을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다.
SW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SW 인재양성사업을 SW중심대학으로 집중하면서 그동안 실무형 SW 인재 양성에 상당한 기여를 한 한이음 사업이 점점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실화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다양한 학생들이 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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