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서 접수 도와주는 척 봉투 '슬쩍'..축의금 절도 9범 구속

2017. 5. 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일대 결혼식장에서 주말마다 축의금을 슬쩍한 60대가 출소한 지 9개월 만에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결혼식장에서 접수원 행세를 하며 축의금 봉투를 빼돌린 혐의(절도) 이모(66)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월 11일부터 지난달 22일 사이 주말마다 송파, 서초, 강동 일대 결혼식장 7곳을 다니며 축의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서울 강남 일대 결혼식장에서 주말마다 축의금을 슬쩍한 60대가 출소한 지 9개월 만에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결혼식장에서 접수원 행세를 하며 축의금 봉투를 빼돌린 혐의(절도) 이모(66)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월 11일부터 지난달 22일 사이 주말마다 송파, 서초, 강동 일대 결혼식장 7곳을 다니며 축의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접수대 근처를 서성이다 하객에게 접근해 접수를 도와주겠다며 축의금을 건네받았다. 방명록을 대신 적어주고 나서는 빈 봉투에 담아 빼돌렸다.

이런 식으로 이씨가 빼돌린 축의금 봉투는 27개. 금액으로 따지면 378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7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씨는 사우나와 기원 등을 전전하며 노령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가 축의금을 훔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축의금을 훔친 혐의로 8차례나 처벌을 받았고 이번이 9번째 절도였다.

runran@yna.co.kr

☞ 오륙도 바닷바람에 해안도로 가로수 고사 위기
☞ "미국인, 아랍 몰라도 너무 몰라"…21% "알라딘 왕국 현존"
☞ 연습장서 골프채에 맞아 코뼈 골절…'20% 본인 책임'
☞ 낡은 공중전화 부스, 시각장애인 위한 녹음공간으로 변신하다
☞ [녹취구성] 홍준표 "덕이 없다" vs 유승민 "성범죄 미수 하신 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