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文, 세월호 선거에 이용..사퇴하라"

장윤희 2017. 5. 2. 22: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국민의당은 2일 "세월호의 슬픔을 철저하게 자기 선거에 이용하는 문재인 후보에게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기대할 수 없다.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미수습자와 유류품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05.01. hgryu77@newsis.com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 언론이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것이 문재인 후보의 눈치를 봤다는 보도 관련 입장문을 내며 "사람이 해도 될 일이 있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에 맞춰 세월호 인양연기를 거래한 문재인 후보, 세월호 영령들에게 '고맙다'고 적은 의미가 이 것이었나"며 "세월호 인양계약 이후 실제 인양까지 왜 2년이나 걸렸는지, 세월호 미수습가족들과 유가족들이 왜 지난 2년간 눈물로 기다려야만 했는지 이제야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해 진상을 밝힐 것을 약속드린다. 국회가 나서야 한다"면서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세월호 인양 거래의 어두운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모 언론은 한 해수부 공무원이 "솔직히 말해서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라는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 해당 해수부 공무원은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재인 후보한테 갖다 바치면서 문 후보가 약속했던 해수부 제2차관, 문 후보가 잠깐 약속했거든요"라면서 "비공식적으로나, 공식적으로나. 제2차관 만들어주고, 수산쪽, 그 다음에 해경도 (해수부에) 집어넣고. 이런 게 있어요"라고 세월호 인양이 늦어진 것이 마치 문 후보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측은 "세월호 인양은 기술적 문제로 늦춰졌으며 다른 고려는 없었다"고 해명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g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