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을 때 침샘 붓거나 구강-턱 아래에 통증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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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은 소화효소와 점액을 함유해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고 음식물 소화에 도움을 주며, 치아에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이종호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턱밑샘의 관은 다른 침샘들 관보다 길다. 아래에서 위로 중력에 역행해 흐르기 때문에 정체가 자주 일어나고, 침 자체도 다른 샘보다 더 알칼리성이면서 점액 함량이 많아 타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타석이 생기면 음식을 먹을 때 침샘이 붓거나 구강과 턱 아래에 통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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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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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잘 나오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질환으로는 침샘 안에 이물이 생기는 타석증이 있다. 타석이란 침샘에 들어간 이물이나 세균에 탄산칼슘, 인산칼슘 등의 석회가 침착해 생기는 것으로, 침샘 내 침의 흐름이 정체되거나 침 성분에 변화가 일어났을 때 생기며 일반적으로 염증과 함께 온다.
침샘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큰 침샘(대타액선)과 작은 침샘(소타액선)이다. 큰 침샘은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는데 귀밑 부위에 있는 귀밑샘(이하선), 턱 아래의 턱밑샘(악하선), 혀 앞 아래 부위의 혀밑샘(설하선) 등이며 양쪽으로 대칭을 이룬다. 이 외에 입술과 구강 점막 100여 곳에 있는 것이 작은 침샘이다.
이 중 타석증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곳은 턱밑샘으로 전체의 75%에 이른다. 이종호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턱밑샘의 관은 다른 침샘들 관보다 길다. 아래에서 위로 중력에 역행해 흐르기 때문에 정체가 자주 일어나고, 침 자체도 다른 샘보다 더 알칼리성이면서 점액 함량이 많아 타석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그 다음이 귀밑샘, 혀밑샘 등의 순. 타석이 생기면 음식을 먹을 때 침샘이 붓거나 구강과 턱 아래에 통증이 나타난다. 음식을 먹지 않아도 침샘이 부어 있거나 급성염증으로 농이 나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 열이 나고 불안, 권태 같은 심리적 증상도 생긴다.
이 교수는 “타석증으로 의심될 때는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침샘관을 양손으로 만져보며 촉진하거나 컴퓨터단층촬영(CT) 같은 방사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면서 “20%의 타석은 X선 촬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아 침샘 구조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타석증 진단을 받으면 우선 항생제를 투여해 염증을 억제한다. 타석의 크기, 위치에 따라 손으로 밀어내 꺼내거나 절개수술을 시행한다. 이 교수는 “타석을 만드는 칼슘, 옥살염이 많이 들어간 시금치, 커피, 우유, 멸치 등을 덜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권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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