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LPG車 산다..대선주자 공약 잇따르자 정부 규제완화 TF 구성
◆ LPG차 일반인도 산다 ◆

이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는 LPG 차량을 탈 수 있는 대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그동안 안전, 세수 감소 등 문제로 정부 부처 간 의견이 엇갈렸던 LPG 연료 사용 제한 완화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대책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LPG 차량 사용 제한 완화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반대 입장을 밝혀왔던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도 각각 세수와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 만큼 전향적인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동안 안전과 수급 문제를 들어 반대해 오던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입장 변화를 보이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산업부·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LPG산업협회·대한석유협회 등 업계, 산업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학계가 참여한 'LPG 연료 사용 제한 제도 개선 TF'를 최근 결성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를 대체하기 위해 LPG차 규제를 완화 또는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정부 관계자는 "규제 완화를 전제로 LPG 차량 전면 허용, 5인승 이상 레저용차량(RV)부터 허용 등 시나리오별 시장점유율 변화와 대기오염 저감 효과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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