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 "가을에 엄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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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는 20일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에 노란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띄우면서 이렇게 설명을 달았다.
스냅챗에서는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진이 사라진다.
윌리엄스가 올린 사진도 곧 사라지면서 이 사진이 무엇을 뜻하는지 테니스 팬들 사이에 궁금증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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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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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가 임신을 암시하며 자신의 소셜네트 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 사진 출처 세리나 윌리엄스 스냅챗 |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는 20일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에 노란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띄우면서 이렇게 설명을 달았다. 스냅챗에서는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진이 사라진다. 윌리엄스가 올린 사진도 곧 사라지면서 이 사진이 무엇을 뜻하는지 테니스 팬들 사이에 궁금증도 커졌다. 평소와 달리 볼록한 배가 유일한 힌트였다.
곧바로 임신설이 퍼졌고 윌리엄스도 “가을에 아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임신 20주라면 윌리엄스가 올해 1월 27일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으로 테니스 여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23회) 기록을 쓸 때 이미 아이가 배 속에 있었다는 뜻이 된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해니언(34)과 약혼했다.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윌리엄스는 “내년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 테니스 역사상 30대 여자 선수가 아이를 낳고 돌아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 오픈 우승으로 이미 역대 최고령 여자 단식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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