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 0.57% 상승

엄성원 기자 2017. 4.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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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 이후 5개월간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3 대책 이후 5개월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부동산114 자료를 기준으로 1050만원에서 1056만원으로 0.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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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5개월간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3 대책 이후 5개월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부동산114 자료를 기준으로 1050만원에서 1056만원으로 0.57%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0.50%(998만원→1003만원)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 부산, 서울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전국 17개 지역 중 6개 지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는데 제주가 2.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 2.03% △세종 1.61% △강원 0.97% △전남 0.7% △서울 0.6% 등의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1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오히려 이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일부 지역이 반등하는 등 매매가 오름세는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집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11.3 대책 이전과 이후 모두 안정적으로 강세를 이어간 부산, 세종이나 대책 이후 매매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돈 서울, 전남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엄성원 기자 airmast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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