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재 유치해 중소IT기업 기술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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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ICT·SW 분야 해외 인재를 초청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의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 인재 유치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른 핵심기술 분야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우수한 해외 인재를 초청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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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사·대학원 근무토록
인건·연구·체재비 일체 지원
"인재 통한 R&D로 성과 기대"
정부가 ICT·SW 분야 해외 인재를 초청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해외 인재 스카우팅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분야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둔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의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 인재 유치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해외에 거주하는 우수한 ICT·SW 인재를 국내로 초청해 R&D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른 핵심기술 분야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우수한 해외 인재를 초청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 인재를 유치한 기업에는 최대 5년간 인건비, 연구비, 체재비 등 일체를 지원하는 R&D 참여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준다.
이를 통해 해외 인재와 국내 인재 간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술개발 노하우를 쌓아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능정보사회 핵심기술 분야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것에 대해 가산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ICT·SW 산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ICT·SW 분야 대학원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유학생을 참여시키는 인재 활용 사업이다. 국내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우수한 유학생을 선발해 인건비, 학자금 등을 지원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프로젝트 개발에 동참하게 한다. 두 지원사업 모두 상반기 내 신청과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인재 유치와 현업 투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SW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인도 출신의 우수 SW 인재를 영입해 기술개발 수준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국내에서는 R&D 부분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주로 해외 인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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