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CEO]유정석 현대HCN 대표 "앞서가는 케이블TV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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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 결합을 위한 SK텔레콤 대리점 운영 등 한발 앞서가는 케이블TV 사업자가 되겠습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 이동통신과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을 묶어 판매하는 동등 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케이블TV와 SK텔레콤 대리점에 각각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대리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덕분에 HCN 동등 결합 가입자의 증가 속도가 다른 케이블TV에 비해 빠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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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 결합을 위한 SK텔레콤 대리점 운영 등 한발 앞서가는 케이블TV 사업자가 되겠습니다.”
현대HCN이 케이블TV '최초' 기록을 쓰고 있다.
케이블TV 처음으로 SK텔레콤 대리점으로 등록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 이동통신과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을 묶어 판매하는 동등 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케이블TV와 SK텔레콤 대리점에 각각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대리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HCN 동등 결합 가입자는 HCN에만 자료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유 대표는 “덕분에 HCN 동등 결합 가입자의 증가 속도가 다른 케이블TV에 비해 빠르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SK텔레콤 대리점까지 열어 고객과의 접점을 공격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유 대표는 “케이블TV는 오프라인 대리점이 없어 상품 홍보에 한계가 많았다”면서 “대리점에 현대HCN의 렌털, 방송 서비스까지 선보여서 고객 유치 창구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HCN 이외 다른 케이블TV의 동등 결합 신청도 함께 받을 계획이다.
그는 동등 결합이 가입자 유치에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유 대표는 “유·무선 결합에서 무선까지 결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마케팅 경쟁력이 강화됐다”면서 “기존 고객의 해지 감소와 신규 가입자 모집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HCN는 케이블TV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 HCN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인 약 39억원이 늘었다”면서 “순익 및 가입자가 감소하는 치열한 방송 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유 대표는 '고객 중심주의'가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는 “SK텔레콤 대리점 운영 등은 모두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면서 “목표를 매출이 아닌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는 정공법을 택하면 매출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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