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성폭행 피의자, 배관 타고 검찰 청사 빠져나가

박수진 기자 2017. 4. 4. 12: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3일) 검찰청 화장실에서 수사관을 따돌리고 도주했다가 9시간 만에 붙잡힌 강도강간 피의자 26살 강모 씨가 배관을 타고 검찰 청사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어제 오후 의정부지검 별관 2층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사관 2명과 함께 두 차례 화장실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씨는 두 번째 화장실에 갔을 때 1층 구내식당 화장실과 연결된 수도배관을 타고 1층으로 내려가 석명 천장을 뚫고 창문을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청사를 탈출한 강 씨는 시동이 걸린 채로 세워져 있던 흰색 마티즈를 타고 서울방면으로 달아났지만 9시간 만인 어젯밤 11시20분 쯤 자신의 집 근처인 서울 송파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도주 방지 지침 준수 등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