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허웅, 허리통증으로 훈련 불참..동부의 고민

곽현 2017. 3. 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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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곽현 기자] 동부 허웅(24, 185cm)이 허리와 왼쪽 발날 통증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2차전을 앞두고 동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의 훈련. 동부는 이날 허웅이 훈련에 제외된 채 코트 밖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허웅은 최근 악화된 허리 통증, 그리고 전날 1차전에서 왼쪽 발날에 통증이 생겨 이날 훈련에 참가하지 못 했다.

훈련 후 만난 허웅은 “지난 SK전 때부터 허리가 안 좋았다. 주사를 맞고 뛰었는데, 아직 통증이 있다. 발날은 어제 경기 때 안 좋았다. 오늘 병원에 가보니 미세골절 조짐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허웅은 통증 여파 탓인지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 허웅은 33분 42초를 뛰었지만, 6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특히 3점슛은 5개를 시도해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 했다. 평소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허웅 등 국내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에 동부는 시종일관 모비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허웅의 부상에 대해 “해줄 선수가 없어서 걱정이다. 내일 경기는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웅은 1차전에 대해 “우리가 실수가 많았고,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동부는 실책이 많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또 그런 경기력을 보여 아쉽다. 기본적인 리바운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상대 수비 압박에 많이 밀려다닌 것 같다”고 말했다.

2차전 각오에 대해서는 “아픈 건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다 부상을 안고 뛴다. 내일 경기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7-03-31   곽현(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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