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요정 또보', 뮤지컬로 새롭게 돌아온다
EBS∙MBC 등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책갈피요정 또보’가 내달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뮤지컬 공연으로 찾아온다.
‘또보’는 기분에 따라 몸의 색깔을 바꾸며 도서관 여기저기를 탐험하는 책갈피 요정이다. 아이들은 ‘책갈피요정 또보’를 통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문학적, 정서적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책갈피요정 또보’가 이번엔 뮤지컬로 제작된다. 이 뮤지컬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릭터 연계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돼 안정된 기반 내에서 기획∙제작됐다. 뮤지컬 내용은 달빛도서관을 지키는 책갈피요정 또보가 지우개 똥이 뭉쳐져 만들어진 말썽꾸러기 ‘지똥이’의 실수로 마음이 지워져, 잃어버린 ‘마음’을 찾기 위해 말괄량이 친구 ‘제시카’와 함께 그림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본 작품의 제작과 총괄을 맡은 송승연 채널봄 대표는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디렉터들이 그대로 공연 작품에 참여하며, 어린이 공연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와 스태프, 배우들이 합류해 또보가 가진 매력들을 충분히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공연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오드리 우드 같은 해외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 세상에 흠뻑 빠질 수 있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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