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여고생 실종 2주일째..경찰, 공개수사 착수
지정운 기자 2017. 3. 30. 12:09

(영광=뉴스1) 지정운 기자 = 여고생이 2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 수사에 들어갔다.
30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영광군 영광읍에서 고등학교 1학년 이모양(15)이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끊겼다.
이양의 부모는 20일 오전 11시께 "사복을 입고 노트북을 챙겨 학교에 다녀온다고 집을 나선 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양의 행적은 이날 오후 10시2분께 학교를 나서는 CCTV 영상을 끝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2주째 이양과 연락이 두절됨에 따라 범죄 피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을 강력팀에 이관하고 인터넷 IP추적 등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특히 29일부터는 지역경찰과 공조, 공개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이양의 행적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이 집을 나갈 당시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교우 관계나 학교 생활에도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아 범죄 관련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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