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기업인 氣살려줘야 경제 성장"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기(氣)를 살려줘야 합니다. 기업인들의 기가 죽으면 경제도 성장할 수 없어요."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에게 “기업이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대구상의를 방문한 안 전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기업인들이 기가 많이 죽었다. 법의 테두리에서 정당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탈세나 근로기준법 위반 등 범법행위는 기업인들이 절대 해선 안될 일”이라며“자기 이익만을 취하는 기업인이 처벌받는 것은 마땅하며 정당하게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날 안 전 대표에게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을 비롯해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글로벌 인공지능 융합연구원 설립, 로봇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10개 항목의 대구지역 공약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진 회장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의 관문공항 건설”이라고 소개하고 “군공항(k-2)과 민간공항을 통합한 신공항을 빠른 시일 내 이전해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영환 회장은 “차기정부는 기업인들에게 의욕을 북돋우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기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기업인은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라며“그런 면에서 그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기업인이 칭찬과 존경을 받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im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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