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모교 동덕여고 신문에 등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

[동아닷컴]

사진=‘엠엘비파크’ 게시물 캡처

가수 아이유가 모교인 동덕여고 신문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내 최대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동덕 여고 신문에 실린 아이유”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동덕여고 신문에 게재된 기사 사진이 첨부돼있다. 사진 속 기사 제목은 “후배들을 위한 아이유 장학금”으로, 이 기사에 따르면 동덕의 96회 졸업생 아이유는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사를 쓴 학생 기자는 “아이유 장학금은 본교 졸업생 다섯 명의 대학 입학금에 보탬이 될 예정”이라며 “아이유 선배는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2013년부터 매년 학교 발전 기금으로 천만 원씩 기부해왔다. 이어 작년에는 졸업생 대학입학금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올해에는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덕 여고 교사들도 아이유에 대해 “바쁜 연습생·가수 활동에도 항상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예의바르며 겸손했던 학생”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음악적 재능있고 마음씨도 좋네”, “돈있어도 힘든게 기부다. 기부는 마음이 시키거든. 금액에 상관없이, 기부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얼굴도 예쁘고 하는 짓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동아닷컴은 지난달 22일 동덕여고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동덕여고에 ‘아이유 장학금’이 개설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정규4범 앨범에 수록된 음원 ‘밤편지’를 선공개하며, 4월 21일 정규4집 앨범 전곡을 발표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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