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 광주 자율방재단 구제역, AI 방역에 큰 도움

최웅기 기자 2017. 3. 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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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5일)은 경기도 광주지역의 민간 봉사단체인 자율방제단이 구제역과 AI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과 AI 확산 불안이 아직도 여전한데요, 경기도 광주 지역의 민간봉사단체인 자율방재단이 공무원들을 도와서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돼지를 실은 차량이 도착하자 즉각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이어 방역 도구를 든 봉사단원들이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차량 문을 열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소독을 합니다.

이 거점 소독시설에는 4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두 명은 자율방재단 회원들입니다.

지난 1월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들을 도와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정국/경기도 광주 자율방재단장 : 광주에 아직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리 선제 조치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여러 가지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주시청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루 24시간 방역을 매일 하다 보니 공무원들도 지치고 교대 인원도 부족했는데, 방제단원들이 선뜻 나서 줘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광수/광주시 축정팀장 : 여직원들이 많이 근무하는데 방재단원들이 활동적으로 차단 방역을 해주시니 저희가 인력수급에 있어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광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함께 AI와 구제역을 예방하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구제역과 AI 방역은 물론이고, 재난 발생에 따른 복구작업과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31개 자율방재단 가운데 우수 자율방재단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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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화장품 업체가 오는 2020년까지 용인 기흥지역에 뷰티 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찬민 용인 시장, 그리고 화장품 업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MOU를 맺었습니다.

이 업체는 모두 1천600억여 원을 투자해서 용인시 보라동 일대 52만여 ㎡ 부지에 새로운 화장품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조성합니다. 

용인시는 4천9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2조 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웅기 기자wo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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